경향신문
(2005.5)
중견작가 3인 ‘여름여행'전
   
   
 
3인의 중견작가가 펼치는 ‘여름여행'전이 18~25일 서울 정동경향갤러리에서 열린다. 전통민화의 모사를 넘어 새로운 창작민화에 도전하고 있는 민화가 서공임, 수묵의 현대화에 정진해온 한국화가 강규성(충남대 교수), 삶에 대한 시(詩)를 하늘의 다양한 표정으로 풀어내는 서양화가 배빈아씨가 각자 초대 개인전을 갖는 것.

서씨는 요철 한지에 현란한 색채로 그린 닭그림과 감지(紺紙)에 금니(金泥)로 그린 호랑이 그림, 책거리 같은 민화들을 선보인다.

강씨는 마음의 본성을 관조하는 ‘독좌관심(獨坐觀心)'을 화두로 발묵과 파묵을 이용한 시원스런 근작 수묵화를 내놓는다.

배씨는 태양을 비롯한 생명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하늘을 화면 가득 채운 뒤 자신만의 풍경을 살짝 내려놓은 작품들을 발표한다. (02)6731-6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