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2005.1) <전시> 익살과 해학을 품은 민화
   
 


○…‘닭의 해' 을유년. 화려한 닭 그림을 감상하며 한 해를 시작해 보자. 서공임씨가 익살과 해학을 품은 민화 전시를 마련했다. 한지에 안료를 올려 그린 닭 그림부터 검은 바탕에 번쩍이는 금을 입힌 ‘금계', 또 꽃 피고 물 흐르는 낙원을 배경으로 당당한 닭 한 마리가 등장하는 ‘황계도'도 나온다. 가로 3m가 넘는 대작이다. 2월 13일까지 한국일보사 1층 갤러리. (02)724-2882

○…안수진·구자영씨의 비디오·설치전에 가면 첨단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년간 진행된 한국 사회의 변화를 풍자를 섞어가며 날카롭게 포착한 안수진씨의 비디오와 키네틱 설치, 구자영씨의 라이트 박스 작품이 나온다. 16일까지 일민미술관. (02)2020-2055

○…동양화가 김정옥씨가 구름과 바람을 닮은 그림을 펼친다. 부드럽고 편안하게 흘러가는 풍경화. ‘이른 아침' ‘봄이 오는 소리' ‘도라지' ‘물길따라' 등 작품 등장. 17일까지 세종 갤러리. (02)3705-9021

○…자연을 닮은 색조·대칭적인 배치·기하학적 구도. 최향씨가 추상화 속에 사색과 고요를 담았다. 10~18일 이목화랑. (02)514-8888